한국전력공사가 다음 사장을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렸다.

1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새로운 사장을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전력, 다음 사장후보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꾸려

▲ 한국전력공사 로고.


법령에 따르면 공기업은 사장의 임기가 끝나기 2개월 전에 다음 사장을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려야 한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의 임기만료일은 4월12일이다. 

최근까지 업계에서는 한국전력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김 사장이 연임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최근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됐다”면서도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과 김종갑 사장 연임 여부는 별개의 사안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