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3사 CEO와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5G 투자계획을 점검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 이통3사 최고경영자와 온라인간담회를 열고 5G인프라 조기구축과 인공지능(AI), 융합서비스 발굴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 이통3사 CEO와 5G 투자계획 점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날 간담회에서 이통3사 CEO는 5G 상용화 3년 차인 올해 망 구축작업에 적극 나서 국민의 5G 서비스 체감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는 2022년까지 약 25조 원을 들여 5G네트워크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5G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고 품질평가를 강화하는 등 방식으로 이통사의 5G투자를 독려한다.

최 장관은 이통3사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융합서비스 등 분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정부와 이통3사가 협력의 구심점이 돼 도전과 혁신방향으로 나간다면 신축년을 5G 융합생태계를 구축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