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9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전날보다 1.90%(1600원) 하락한 8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하락 우세, 현대백화점 호텔신라 하락 BGF리테일 상승

▲ 신세계(위쪽부터),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로고.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20억 원, 기관투자자는 1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1.44%(1200원) 떨어진 8만21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08%(900원) 내린 8만2300원에 장을 끝냈다.

신세계 주가는 1.22%(3천 원) 낮아진 24만2천 원에, 이마트 주가는 0.87%(1500원) 밀린 17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광주신세계 주가는 0.33%(500원) 오른 1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홈쇼핑과 편의점기업 주가느 엇갈렸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0.85%(700원) 하락한 8만1400원에, GS홈쇼핑 주가는 0.07%(100원) 떨어진 14만4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BGF리테일 주가는 1.23%(2천 원) 상승한 16만5천 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56%(200원) 높아진 3만6150원에, 엔에스쇼핑 주가는 0.82%(10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