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하나펀드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 관련 사무업무를 강화한다.

국민연금공단은 하나펀드서비스와 국내 위탁운용자산에 관한 일반사무관리 업무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하나펀드서비스로 자산사무관리, 김용진 “관리 강화”

▲ 국민연금공단 로고.


하나펀드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2003년에 설립된 일반사무관리회사다.

1월 말 기준으로 하나펀드서비스가 맡고 있는 일반사무관리 업무 수탁자산 규모는 약 510조 원에 이른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이번 업무계약에 따른 양질의 서비스를 국민연금공단에 제공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본부가 위치한 전주에 센터를 설치하고 18명의 상주 인원을 배치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센터를 거점으로 137조 원의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위탁자산에 관한 사무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주에 국민연금 담당인력을 대폭 배치한 하나펀드서비스를 통해 국민연금기금 위탁 운용자산에 관한 사무관리업무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