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네이버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열차 승차권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철도는 2월1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에서도 KTX 등 열차 승차권 예약를 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철도 네이버 카카오T에서 승차권 예약 가능, 손병석 “편의 향상”

▲ 한국철도공사 로고.


네이버와 카카오T 회원은 철도회원이 아니거나 한국철도앱 ‘코레일톡’이 없어도 이 앱에서 바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앱 검색창에 ‘KTX’나 ‘기차료 예매’ 등 열차 승차권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승차권 예약 화면이 나타난다. 발권한 승차권은 네이버앱의 ‘내 예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앱에서는 ‘코레일 알림톡’ 채널을 통해 카카오T앱의 승차권 예약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톡앱에서 직접 승차권을 예약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많은 분이 이용하는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해 철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