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보험이익 증가, 운용자산이익률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급증했다.

한화생명은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3784억 원, 순이익 242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한화생명 작년 순이익 급증, 보험이익 늘고 자회사도 호조

▲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666.1%, 순이익은 313.7% 증가했다.

총자산은 148조7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8% 늘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보험이익이 증가하고 운용자산이익률이 개선됐다”며 “한화손해보험 등 자회사의 이익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