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SK하이닉스와 한화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사무동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청주와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이 직원은 무증상 상태였으나 전날 확진된 배우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의 자녀 2명도 확진됐다.

SK하이닉스는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동 1개 층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생산공장은 확진자가 출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정상 가동하고 있다.

한화 보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 1명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2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나타내 22일부터 출근하지 않았고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한화 보은사업장은 확진자가 일하는 부서 직원 18명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