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카카오톡 활용한 자동차사고 비대면 합의시스템 내놔

▲ 한화손해보험은 18일부터 ‘비대면 전자합의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카카오톡으로 자동차 대인사고 합의 및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화손해보험은 18일부터 ‘비대면 전자합의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전자합의시스템은 자동차사고 경상 피해자와 치료 종결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상 담당자는 보험 약관상 지급기준에 따라 산출된 보험금을 피해자에게 안내한 뒤 비대면 전자합의시스템을 이용해 알림톡을 발송한다. 

알림톡을 받은 피해자는 안내받은 URL을 클릭해 △위자료 △기타손해 배상금 △휴업손해액 등 보험금 산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합의 의사가 있는 피해자는 언제든지 휴대폰 인증을 거쳐 본인 명의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보험금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이준호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상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발맞춰 자동차사고 보상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자합의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언택트 기반 아래 다양한 요구를 지닌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