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보였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6일 밤 11시59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32만5497명, 누적 사망자는 4489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7014명 증가세, 중국 지역감염 포함 109명

▲ 중국 베이징 시민들이 15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는 7014명, 사망자는 56명이다. 전날 환진자 수는 7132명이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에서 180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나가와현이 83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오사카부 629명, 사이타마현 582명, 치바현 503명, 아이치현 323명, 효고현 265명, 후쿠오카현 192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9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96명으로 허베이성에서만 72명, 헤이룽장성에서 12명, 지린성에서 10명, 베이징에서 2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3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 4명, 푸젠과 광둥, 쓰촨에서 각각 2명, 톈진과 산둥, 후난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7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8227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