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9일 GS홈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4.13%(6천 원) 하락한 13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갈피 못 잡아, GS홈쇼핑 4%대 BGF리테일 3%대 떨어져

▲ GS홈쇼핑 로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1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억 원가량의 GS홈쇼핑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자는 24억 원 정도의 GS홈쇼핑 주식을 순매수했다.

BGF리테일 주가는 3.26%(4500원) 떨어진 13만3500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1.45%(1200원) 낮아진 8만140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87%(300원) 내린 3만435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엔에스쇼핑 주가는 0.84%(100원) 높아진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과 백화점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호텔신라 주가는 1.25%(1천 원) 상승한 8만12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90%(700원) 오른 7만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세계 주가는 0.64%(1500원) 상승한 23만4500원에, 이마트 주가는 0.67%(1천 원) 오른 15만500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0.14%(100원) 높아진 7만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광주신세계 주가는 0.98%(1500원) 떨어진 15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