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오픈뱅킹서비스를 내놓는다. 

KB증권은 22일부터 하나의 앱으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오픈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 여러 금융기관 계좌 관리하는 오픈뱅킹서비스 내놓고 이벤트

▲ KB증권은 22일부터 하나의 앱으로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까지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1일 밝혔다. < KB증권>


KB증권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하면 등록된 다른 금융기관 계좌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이체 △자금 모으기 △충전하기 등을 할 수 있다.

KB증권은 “충전하기 기능은 주식 및 금융상품을 매수할 때 예수금이 부족해 추가 금액이 필요할 경우 매수 화면에 있는 충전 버튼 하나로 등록된 다른 금융기관의 자금을 즉시 옮길 수 있다”며 “부족한 금액을 이체하기 위해 화면을 이탈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오픈뱅킹서비스를 이용하면 다른 금융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KB증권 또는 다른 금융사로 이체할 때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상품이나 기관에 따라 계좌 목록을 조회할 수 있고 계좌 순서 변경, 별명 설정, 계좌 숨기기, 출금계좌 등록 및 해지, 계좌 삭제 등 계좌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2021년 1월31일까지 오픈뱅킹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퀴즈이벤트와 경품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이벤트는 국내에 거주하는 개인고객 가운데 퀴즈를 맞힌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비타500 교환권 1매를 지급한다.

오픈뱅킹에 최초로 등록하는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복권 추첨결과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비타500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오픈뱅킹 등록하고 꽝 없는 경품복권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우성 KB증권 마블 랜드트라이브장은 “오픈뱅킹서비스로 여러 금융기관의 자산을 KB증권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 KB증권만의 특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픈뱅킹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모든 자산을 KB증권 한 곳에서 편하게 관리하고 증식까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