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에너지사업 중간지주사인 GS에너지가 GS파워를 완전자회사로 삼는다.

GS그룹 지주사 GS는 자회사 GS에너지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농협은행이 보유한 GS파워 지분 50%(2700만 주)를 모두 사들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GS에너지, 농협은행의 GS파워 지분 50%를 7100억에 전량 인수

▲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지분 취득금액은 7100억 원이다.

GS에너지는 2021년 2월28일 농협은행이 보유한 GS파워 지분을 장외에서 사들인다.

이후 GS파워는 GS에너지의 100% 자회사가 된다.

GS파워는 GS그룹의 집단에너지 계열사로 안양과 부천의 열병합발전소를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2019년 개별기준 매출 8072억 원, 영업이익 1635억 원을 거뒀다.

GS에너지와 농협은행이 GS파워 지분을 50%씩 들고 있다.

GS에너지가 자회사 GS파워의 경영권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은행의 지분을 사들인다고 GS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