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인  관광업계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세종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7일 세종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 투어리즘 DX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대, 관광업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 세종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7일 세종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 투어리즘 DX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공모전 행사에는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과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KTO관광기업지원실 실장이 참석하고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한다.

세종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어리즘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세종대는 숙박과 외식, 플랫폼, 콘텐츠 등 4개 분야에서 관광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전 참가자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은 16명을 뽑아 모두 2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관광 스타트업에서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관광기업은 회사의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 문제를 참가자들에게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평가한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숙박과 외식, 콘텐츠, 플랫폼 4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새로운 산관학(기업·정부·학교)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