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서울 중구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 110박스 전달

▲ 박진규 CJ대한통운 부장(오른쪽)과 민진암 구립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이 23일 서울시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23일 서울시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상생을 위한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CJ대한통운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총 무게 1.1톤의 10kg 완제품 김장김치 110박스를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안전을 고려해 김치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연말까지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이웃에게 20톤 규모 김장김치 7천 포기를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구지역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된 김치는 CJ나눔재단에서 마련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년 연말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김치와 온정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김치가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