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201명 나왔다. 신규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14명 늘었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201명 급증, 중국은 해외유입만 12명

▲ 중국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시노백의 모습. <연합뉴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만3544명, 누적 사망자는 1934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일 900명 대로 낮아졌다가 17일에 1699명, 18일에 2201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493명, 오사카부 273명, 홋카이도 233명, 가나가와현 226명, 아이치현 131명, 사이타마현 126명, 효고현 103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명 나왔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쓰촨성에서 3명, 푸젠성 2명, 광시성 2명, 상하이를 비롯해 저장성, 광둥성, 충칭, 네이멍구자치구에서 각 1명씩 감염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8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6381명, 누적 사망자는 4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