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상승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9포인트(0.26%) 오른 2545.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하루 만에 동반반등,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9포인트(0.26%) 오른 2545.6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 출발했으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 영향으로 장중 오르내림을 반복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승인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고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940억 원, 기관투자자는 5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2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4.91%), LG화학(3.35%), 네이버(2.18%), 셀트리온(1.75%), 삼성SDI(1.52%), 카카오(0.9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0.10%), 현대차(-1.6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2.27포인트(1.46%) 상승한 851.74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515억 원, 기관투자자는 3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2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69%), 에이치엘비(0.32%), 알테오젠(0.67%), 셀트리온제약(0.56%), 카카오게임즈(0.52%), 에코프로비엠(1.52%), 펄어비스(3.21%), 제넥신(2.90%) 등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주가가 밀린 것은 CJENM(-0.44%) 뿐이다.

씨젠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내린 1103.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