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2조252억 원 규모의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건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공사 2조 규모 수주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에 기존 바스라 정유공장의 잔사유를 원료로 하는 고도화설비 정유공장을 새로 짓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2조251억 원으로 지난해 현대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11.72% 규모다.

공사기간은 2021년 1월10일부터 2025년 7월9일까지다.

현대건설은 공사기간이나 계약금액 등이 계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