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가로로 접는(클램셸) 스마트폰 후속제품이 2021년 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 창업자 로스 영(@DSCCRoss)을 인용해 갤럭시Z플립2가 2021년 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매체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2는 내년 봄에 출시될 전망"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5G.


갤럭시Z플립2는 2020년 2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의 후속제품이다.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이자 가로로 접는 형태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로스 영은 9월 말 트위터에서 갤럭시Z플립2가 2021년 3분기까지 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이런 예상을 뒤집었다.

그는 “갤럭시Z플립2는 갤럭시S21과 함께 출시되지는 않지만 봄에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1은 예년보다 다소 이른 2021년 1월경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갤럭시Z플립2는 이보다는 늦지만 하반기까지 출시가 미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플립2의 구체적 사양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전작과 비교해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 트리플카메라 채용, 120㎐ 화면 주사율 등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