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온라인 가상 플랫폼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21일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큐셀 스마트시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 온라인 마케팅플랫폼 내놔, 김희철 “고객과 효과적 소통”

▲ 큐셀 스마트시티 메인화면. <한화큐셀>


큐셀 스마트시티는 3D 온라인 전시회와 쇼룸으로 구성된 가상 플랫폼이다.

한화큐셀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지식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어려워지면서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큐셀 스마트시티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큐셀 스마트시티의 온라인 전시회에 지역별 전시관을 구축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호주 등 지역 전시관을 추가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다르게 제공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온라인 공장 및 연구소 투어, 제품 및 기술 설명을 위한 웨비나(Webinar,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등 추가 콘텐츠 제공도 구상하고 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 플랫폼을 통해 주요 시장에서 마케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오프라인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면 방문자 수가 같은 기간에 기존보다 1.5배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전시회 기간이 지나더라도 상설 전시관 운영을 위한 별도 비용없이 전시회를 상시 운영할 수 있어 최대 5배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언택트(비대면)시대에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디지털 플랫폼으로 솔루션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화큐셀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