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캄보디아 계열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이 태국 전자결제업체와 손잡고 현지에서 디지털플랫폼 기반 대출상환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놈펜상업은행은 태국 트루머니와 전자결제 대출상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JB금융 프놈펜상업은행, 태국에서 디지털 기반 대출상환서비스 제공

▲ 프놈펜상업은행 캄보디아 영업점.


트루머니는 태국 재계 1위 CP그룹에서 운영하는 업체로 미얀마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기업 6만5천여 곳과 협력해 전자결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프놈펜상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이 트루머니 전자결제서비스를 통해 원금과 이자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JB금융도 프놈펜상업은행 IT인프라 자체개발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금융서비스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에 더 안전한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캄보디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