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엇갈렸다.

29일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날보다 5.56%(900원) 급락한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혼조, 현대일렉트릭 5%대 급락 한국조선해양 상승

▲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현대일렉트릭 주식을 7만7913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전날보다 1.12%(300원) 떨어진 2만6500원에,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0.62%(200원) 내린 3만2천 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나머지 계열사들 주가는 모두 올랐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3.38%(2700원) 상승한 8만2700원에,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3.32%(7천 원) 오른 21만8천 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2만9700원으로 2.24%(650원) 상승했다.

세 회사 주가는 25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