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매장 판매정보관리시스템에 지능형 영상보안 연계한 서비스 내놔

▲ KT 모델들이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와 매장 판매정보관리 시스템(POS, 포스)을 연계한 '기가아이즈 포스뷰'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KT >

KT가 매장 관리와 보안을 연계한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와 매장 판매정보 관리시스템(POS, 포스)을 연계한 ‘기가아이즈 포스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가아이즈는 사업장에 설치된 카메라로부터 수집된 영상을 플랫폼에 저장, 분석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가아이즈 포스뷰 사용자는 매장 포스기기 화면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과 거래내역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KT는 매장에서 거스름돈 미수령, 결제 오류, 물품 분실, 매출 누락, 재고 오류, 횡령 등 분쟁이나 손실이 발생했을 때 포스기기 화면으로 거래내역과 연결된 당시의 CCTV 영상을 확인함으로써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CTV 영상은 매장뿐 아니라 기가아이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기가아이즈 포스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가아이즈를 설치한 뒤 포스기기에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기가아이즈 포스뷰 이용료는 포스기기 1대에 1만2100원으로 책정됐다. 추가 설치에 따른 요금은 대당 1만1천 원이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기가아이즈 포스뷰는 매장 내 분쟁의 신속한 해결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출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