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과 스페코 등 방산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측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빅텍 스페코 주가 초반 급등, 북한의 실종 공무원 사살에 이틀째 강세

▲ 빅텍 로고.


25일 오전 9시40분 기준으로 빅텍 주가는 전날보다 20.4%(1940원) 상승한 1만14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스페코 주가는 12.44%(1250원)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국방부는 북한군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를 하다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총으로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이런 행위는 국제규범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며 북한 측에 사과 및 재발방지 조치를 촉구했다.

빅텍과 스페코 주가는 24일에도 전날보다 각각 25.13%, 16.18%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