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기사를 많이 본 순서대로 노출하는 ‘랭킹뉴스’를 폐지한다. 

네이버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월 안에 랭킹뉴스를 폐지하고 새로운 뉴스 추천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랭킹뉴스 10월 안에 폐지하고 새 뉴스 추천모델 도입하기로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새로운 뉴스 추천모델은 기사의 내용, 기사를 본 사람, 현재 인기도 등을 골고루 반영하기 때문에 독자들이 더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기자가 직접 독자들과 소통하며 개인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영역도 내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는 뉴스 노출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꿔오고 있다.  

지난해 4월 모바일 뉴스페이지를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언론사 편집’과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마이뉴스’ 2개로 개편했다. 

이후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인 기사 수가 약 24% 감소하는 등 특정 기사에 독자가 몰리는 현상은 완화됐다고 네이버는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