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새 남자 아이돌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공식 커뮤니티를 위버스 플랫폼에 열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부터 위버스에서 Mnet의 경연프로그램 ‘아이랜드’에서 뽑힌 7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엔하이픈’ 공식 커뮤니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Mnet '아이랜드'로 선발된 '엔하이픈',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 열어

▲ 엔하이픈 위버스 커뮤니티 관련 이미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위버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엔하이픈’이 합류하면서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6개 그룹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됐다.

‘엔하이픈’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ENM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에서 올해 안에 데뷔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엔하이픈'의 위버스 커뮤니티는 기존 '아이랜드' 커뮤니티를 재단장해 열었다.

아이랜드 최종회에서 데뷔 멤버가 확정된 뒤로 아이랜드 커뮤니티의 가입자 수 285만 명을 확보한 만큼 기존 팬들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엔하이픈’은 앞으로 위버스를 통해 멤버 프로필을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버스는 ‘엔하이픈’과 팬들의 실시간 소통을 위해 '포스트'와 '모먼트', '응원하기', '댓글' 기능을 포함해 글로벌 팬들을 위해 10개 국가 언어로 자동번역해 주는 다국적 번역 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위버스는 ‘엔하이픈’의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엔하이픈’ 위버스숍도 함께 운영한다.

커뮤니티 시작 기념행사도 연다.

이용자들은 28일까지 매일 새로운 질문에 해당하는 답변과 해시태그 '#ENHYPEN_Challenge'를 함께 작성해 ‘엔하이픈’ 커뮤니티의 ‘포스트’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엔하이픈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위버스 관계자는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과 세계 팬들이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