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KT&G는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10월13일까지, 경력사원 입사지원서를 10월6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KT&G 신입과 경력사원 공개채용 실시, 채용규모 늘려 180명 선발

▲ 백복인 KT&G 대표이사.


KT&G는 이번 채용에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모두 합해 약 180명 선발하기로 했다.

신입사원은 재무,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IT, 글로벌, 연구개발, 공급망 관리(SCM) 등 8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 신입사원은 마이스터 고등학교 등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 채용은 일반전형과 8급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재무와 연구개발, 글로벌 전문인력을 채용하며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8급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제조와 인쇄, 원료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T&G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입사원 최종합격자는 12월 초, 경력사원은 11월 말에 발표된다.

KT&G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체 전형을 나이와 출신지역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올해 채용규모를 2018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한 규모로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고용창출과 적극적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