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줄었지만 긴장을 풀면 안된다”며 “특히 추석연휴와 개천절이 또 한번의 고비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추석과 개천절이 코로나19 고비, 긴장 끈 놓지 말아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는 “귀성과 유명 관광지 여행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 “개천절 광화문집회는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든 데는 국민들의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이 대표는 “모두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 덕분”이라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2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2만297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월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