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82명,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져

▲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발생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82명 더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9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383명으로 5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월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월14일(103명)부터 전날(110명)까지 줄곧 세 자릿수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82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2명이다. 지역감염은 16일(105명) 이후 전날(106명)까지 100명대였지만 다시 두 자릿수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부산에서 6명, 경북에서 4명, 대구에서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에서 각각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집계됐다.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6명 나왔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88명 늘어난 2만15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11명 줄어 2434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