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비상장 자회사 SK텔레시스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SK텔레시스는 광통신 중계기나 유무선 전송장비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SKC, 비상장 자회사 SK텔레시스 주식 52억어치 공개매수하기로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SKC는 17일 SK텔레시스 주식 1532만2201주(6.54%)를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18일부터 10월8일까지, 매수가격은 1주당 338원이다.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 대리인을 맡는다.

SKC의 공개매수 예상 소요자금은 52억 원이다.

매수가 끝나면 SKC의 SK텔레시스 지분율은 기존 79.39%(1조8608만2354주)에서 85.92%(2조140만4555주)로 높아진다.

SKC는 “SK텔레시스의 모든 주주에게 보유주식 매도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 투자판단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이번 매수 절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