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17일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전날보다 5.29%(1500원) 급락한 2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약세, 현대건설기계 5%대 급락 현대미포조선 하락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이날 주가가 떨어져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3거래일 상승세도 끝났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2.07%(450원) 하락한 3만400원에,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46%(750원) 떨어진 3만54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0.46%(400원) 낮아진 8만6천 원에,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0.44%(1천 원) 내린 22만8천 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두 회사 모두 주가가 15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날보다 2.57%(450원) 상승한 1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