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51명 더 나왔다. 사망자는 13명 늘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7만7834명, 누적 사망자는 149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551명 더 나와, 중국은 해외유입만 7명

▲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14일 200명 대까지 떨어졌다가 15일부터 2일째 5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163명, 가나가와 101명, 오사카 78명, 치바 37명, 사이타마 29명, 군마 24명, 아이치 22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명 더 나왔다.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 상하이에서 4명, 윈난성에서 1명, 광둥성에서 1명, 허난성에서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중국 본토에서는 32일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7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753명, 누적 사망자는 47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