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2021년부터 4년 동안 부산시의 시금고를 관리한다.

부산시는 16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1금고에 BNK부산은행, 제2금고에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제1금고에 BNK부산은행, 제2금고에 KB국민은행 뽑혀

▲ 부산시는 16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1금고에 BNK부산은행, 제2금고에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은 2021년 1월1일부터 4년 동안 시금고를 맡는다.
 
BNK부산은행은 제1금고를 맡아 일반회계와 18개 기금을, KB국민은행은 제2금고를 맡아 공기업 특별회계 2개와 기타 특별회계 15개를 관리한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 지역 재투자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시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뽑았다.

부산시는 10월 안에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과 금고 약정을 맺기로 했다. 

부산시는 5월27일 ‘부산광역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 개정과 내부방침을 통해 경쟁방법을 채택하고 시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제1금고부문에는 BNK부산은행이 단독 참여했으며 제2금고부문에는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경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