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31%) 낮아진 2435.9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5거래일 만에 동반하락, 차익매물에 기관투자자 매도

▲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31%) 낮아진 2435.9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장중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국내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28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8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7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34%), 현대차(2.51%), 현대모비스(3.6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9%), 네이버(-1.60%), LG화학(-5.37%), 카카오(-1.05%), 삼성SDI(-0.66%)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3.08포인트(0.35%) 내린 869.2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40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8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씨젠(5.73%), 알테오젠(1.56%), 에이치엘비(2.09%), CJENM(7.23%), 펄어비스(0.3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1.78%), 제넥신(-1.72%), 에코프로비엠(-1.33%), SK머티리얼즈(-2.22%) 등 주가는 내렸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장을 마쳤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176.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