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웍스가 정보통신(IT)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스템으로 국내 물류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가 15일 열린 ‘2020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네트웍스, 4차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과기부장관상 받아

▲ 한국네트웍스 로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4차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는 4차산업혁명의 이해를 돕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4차산업혁명을 앞장서서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해 상을 준다.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한국네트웍스는 IT서비스 및 물류엔지니어링사업을 하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계열사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법무 지식재산 관리 시스템, 물류자동화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물류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네트웍스는 기업용 솔루션인 에어 시리즈를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 시리즈는 통합 창고 관리시스템, 주문관리시스템, 창고 최적화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한국네트웍스는 통합물류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물류 설비를 원활하게 확장해 연계하는 물류설비 통합제어시스템(WCS)도 개발했다.

인공지능(AI)과 물류로봇 등을 활용해 온라인 및 전자상거래기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능형 물류자동화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상몽 한국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운 국내 경영환경 속에서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기술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앞장서서 물류자동화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과 융합된 사업모델을 확보하는 등 미래 물류시스템 관련 기술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