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임직원 대상 인문학 강연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포스코에너지는 11일 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랜선 인문학 발전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직원 대상 인문학 강연, 정기섭 “행복한 일터 만들기 ”

▲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인문학 발전소는 포스코에너지가 진행하는 임직원 대상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발전사회의 인문학 강연’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함께 지닌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에도 임직원들이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인문학 발전소를 원격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준비했다.

첫 강연은 유명 화가의 명작과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소개하는 ‘Art & Travel(여행, 예술이 되다)’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의 가족들도 자유롭게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직원들을 위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 시기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8월19일~8월28일 진행한 임직원 행사 ‘전사 걷기 챌린지’도 2차로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출퇴근길이나 근거리 이동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걷는 행사다.

포스코에너지는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임직원에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을 선물로 증정한다. 반려식물 1개당 강원도 삼척의 산불피해지역에 나무 1그루를 심는 연계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실천 주체인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