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수주한 뒤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주가 장중 대폭 올라, 해외 태양광발전소 수주로 강세 지속

▲ 한화솔루션 로고.


31일 오후 2시23분 기준 한화솔루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17%(2700원) 상승한 4만3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 때 4만115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 신고가도 다시 썼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부문을 담당하는 한화큐셀은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와 알가르베 지역 약 7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 입찰에서 6개 태양광 발전소 315MW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르투갈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태양광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한화큐셀이 포르투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315MW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연간 약 45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인허가 개발 작업을 끝낸 뒤 2024년까지 발전소를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