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그린카드가 장애인을 고용해 재활용품 매장을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친환경 소비활동을 지원한다.

BC카드는 굿윌스토어에 그린카드 전용 결제시스템 ‘그린포스(Green-POS)’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 굿윌스토어에 그린카드 결제시스템 구축해 친환경소비 지원

▲ BC카드는 굿윌스토어에 그린카드 전용 결제시스템 ‘그린포스(Green-POS)’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포스는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시스템이다.

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개발했다.

카드결제 단말기에서 친환경인증마크(환경표지, 저탄소, 탄소발자국)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결제로 연결하는 점이 특징으로 갤러리아백화점, 하나로마트, 씨유 편의점 등 전국 4만여 개 가맹점에 적용돼 있다.

이번에 그린포스가 적용된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재활용품 매장으로 개인, 기업, 기관에서 기증받은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상품화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전국 9개 지점에서 약 250여명의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자립을 돕고 있다.

BC카드는 그린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완료를 기념해 11월30일까지 '10% 에코머니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굿윌스토어에서 BC그린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데 더해 5%를 특별 적립해준다. BC그린카드로 구매한 고객 가운데 매장별 선착순 50명에게 그린카드 마스코트를 활용한 ‘물범이 텀블러’도 증정한다.

조용문 BC카드 영업2본부장은 “굿윌스토어 그린포스 적용은 고객의 일상 소비생활에서도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고객에게 저탄소 소비는 물론 공유∙순환경제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