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19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9%(0.04달러) 오른 42.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보합세, 원유수요 4분기에 코로나19 이전 회복 가능성 나와

▲ 19일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0.09달러) 하락한 45.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에도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며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 원유 감산 이행 감시 관련 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4분기에는 원유 수요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전의 97%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원유 재고는 163만 배럴 감소하며 4주 연속 재고가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