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확인돼 긴급폐장하고 방역조치

▲ 롯데월드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문 전문. <롯데월드 홈페이지>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을  확인해 긴급 폐장조치에 들어갔다.

롯데월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소식을 전달받고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매표를 중단하고 이날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월드 측은 이미 입장한 손님들에게 차례로 퇴장 안내를 하고 있으며 퇴장이 완료 되는대로 시설 방역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앞서 6월5일에도 코로나19 감염의심자가 방문해 6월7일과 8일 이틀 동안 시설을 임시휴장하고 소독 및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방역당국이 동행한 부모와 친구 등 방문지역 접촉자들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롯데월드 시설 재개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