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엇갈렸다.

14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보다 6.2%(5600원) 급등한 9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엇갈려, 한국조선해양 뛰고 현대에너지솔루션 급락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한국조선해양 주식을 12만8010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3.56%(9천 원) 상승한 26만2천 원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3.23%(1050원) 오른 3만35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른 계열사들 주가는 떨어졌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6.94%(2350원) 급락한 3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11일부터 4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1만1900원에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2.46%(300원) 하락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1.96%(500원) 내린 2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