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 관련 제안을 업무에 반영한다. 

롯데케미칼은 디지털 전환(DT)문화 내재화와 실질적 사례 발굴을 위한 제안제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환 제안 모집, 김교현 “경쟁력 강화”

▲ 롯데케미칼 직원들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시스템을 적용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디지털 전환문화가 성공적으로 회사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주도적 실천, 경영진의 의지, 시스템 등 3대 요소가 필수적이라는 방침에 따라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20일부터 8월7일까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업무방식 혁신,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 비용절감 등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을 자유롭게 모집했다.

취합된 제안은 각 본부와 부문별 디지털전환 담당자가 관련 팀과 협의를 진행해 최종 제안을 선정하고 업무에 적용하기로 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전환(DT)은 결국 회사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진, 원유 가격의 변동성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흔들림 없는 내부 경쟁력 강화로 지금의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