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조1096억 원 규모의 주택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감만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계약을 맺었다고 5일 공시했다. 
 
대우건설, 부산 감만1구역 주택재개발 공사 1조1100억 규모 수주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이 공사는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31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5층 아파트 9092세대와 부대시설을 세운다.  

대우건설은 동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진행하며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은 2017년 3월 이뤄졌다.  

전체 공사금액은 1조5721억 원 규모로 대우건설의 계약금액은 1조1096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대우건설 연결기준 매출의 12.8% 규모다. 

공사기간이나 착공일자는 공시되지 않았다. 

대우건설은 공사도급계약서에 따라 공사금액, 공사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