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과 제일파마홀딩스 주가가 장 중반 급등해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제일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약품 성분인 '나파모스타트'의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제일약품 제일파마홀딩스 주가 장중 상한가, 코로나19 치료효과 부각

▲ 제일약품 로고.


4일 오전 11시11분 기준으로 제일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9.95%(1만6500원) 높아진 상한가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약품은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의 나파몬주 50mg, 10mg를 각각 판매하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 주가는 30%(6900원) 오른 상한가 2만99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지분의 49.6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4일 한 매체는 단국대학교 병원 감염내과 이지영, 장석빈 교수가 3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나파모스타트를 통한 임상 치료를 진행한 결과 부작용 없이 모두 완치됐다고 보도했다.

의료진은 이들 환자에게 매일 나파모스타트 200mg을 처방했고 그 결과 2~5일 만에 염증 수치가 낮아지고 자가호흡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