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 계열3사와 삼성바이로로직스 주가는 올랐다.

3일 SK바이오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85%(7천 원) 하락한 17만5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가운데),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개인투자자는 2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1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이날 기관투자자의 주식 의무보유 확약기간이 만료돼 이들이 보유한 주식 26만2500주가 시장에 풀리면서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세가 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의무보유 확약이란 보유주식을 특정 기간에 팔지 않겠다는 약정이다.

반면 셀트리온 주가는 0.84%(2500원) 오른 29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억 원, 개인투자자는 3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17%(3천 원) 상승한 9만750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5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51%(600원) 높아진 11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9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0.41%(3천 원) 높아진 73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10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