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식 투자의견이 중립으로 하향됐다.
아모레피시픽은 중국 내 매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실적 회복의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19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
7월31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6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들이 중국 내 백화점 매장을 닫고 이니스프리 매장 폐점이 가속화돼 실적 회복의 여력이 제한된다"고 바라봤다.
아모레퍼시픽은 하반기 중국에서 이니스프리 매장 45~55개를 닫는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주요 브랜드를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중심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멀티브랜드숍이란 시코르, 올리브영과 같이 여러 기업의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매장을 말한다.
오 연구원은 "다만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과 럭셔리 디지털 채널 집중이라는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073억 원, 영업이익 24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42.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아모레피시픽은 중국 내 매장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실적 회복의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19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
7월31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6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들이 중국 내 백화점 매장을 닫고 이니스프리 매장 폐점이 가속화돼 실적 회복의 여력이 제한된다"고 바라봤다.
아모레퍼시픽은 하반기 중국에서 이니스프리 매장 45~55개를 닫는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주요 브랜드를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중심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멀티브랜드숍이란 시코르, 올리브영과 같이 여러 기업의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매장을 말한다.
오 연구원은 "다만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과 럭셔리 디지털 채널 집중이라는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073억 원, 영업이익 24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42.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