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한국서부발전 등이 참여하는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수상 태양광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양 서부발전 컨소시엄,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 우선협상자로 뽑혀

▲ 새만금 햇빛나눔사업 조감도.<한국농어촌공사>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한양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등 모두 5개 회사로 구성돼 있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의 빗물저장시설인 저류지에 73MW급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농어촌공사는 아리울태양광발전 컨소시엄과 8월부터 사업시행계획서의 세부내용을 검토하며 협상을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지역업체 시공 40%, 지역기자재 50% 이상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이 지역상생방안을 모두 준수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