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나머지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는 부진했다.
 
삼성SDI 주가 3%대 상승, 삼성전기 2%대 삼성SDS 1%대 하락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31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3.65%(1만4천 원) 오른 39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만에 주가가 올랐다.

삼성SDI 주가는 장중 한때 40만3천 원까지 오르며 40만 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LG화학이 전지사업에서 흑자를 냈다고 발표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업종을 향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DI를 제외한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주가는 나란히 하락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14만500원으로 2.77%(4천 원) 떨어지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1.86%)와 삼성SDS(1.77%)는 1%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