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가 급등했다.

31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7.17%(3만8천 원) 오른 5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LG그룹주 하락 우세, LG화학 7%대 뛰어 LG전자 LG디스플레이 내려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장 초반 급등해 한때 58만 원까지 올라갔다. 이후 56만8천 원 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135만8968주로 전날과 비교해 110만 주가량 늘었다.

LG화학은 이날 2020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9352억 원, 영업이익 5716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3% 늘고 영업이익은 131.5% 급증했다.

LG하우시스 주가는 2.62%(1600원) 오른 6만2600원에, LG 주가는 0.82%(600원) 상승한 7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LG그룹 계열사 주가는 내렸다.

LG전자 주가는 1.94%(1400원), LG유플러스 주가는 1.72%(200원) 내려 각각 7만700원과 1만1450원에 장을 끝냈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1.56%(200원) 하락한 1만2600원에, LG생활건강 주가는 1.01%(1만4천 원) 내린 137만1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LG상사 주가는 0.66%(100원) 내린 1만5100원에, LG이노텍 주가는 0.62%(1천 원) 하락한 16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LG헬로비전 주가는 0.50%(20원) 내린 39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