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비대면에 특화된 가맹점을 추가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8월1일부터 2021년 1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7'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캐시백 제공에 비대면 가맹점도 추가

▲ 카카오뱅크는 8월1일부터 2021년 1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체크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백 프로모션 시즌7'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캐시백 프로모션'은 다양한 분야에서 매달 일정 금액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부터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로 비대면에 특화된 '디지털커넥트' 업종을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디지털커넥트업종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맹점인 '배달의민족'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넷플릭스'를 캐시백 가맹점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카카오뱅크는 디지털커넥트업종 외에도 국내여행이 늘어난 추세를 반영해 숙박 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신규 제휴를 맺었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등 국내 영화관에서도 신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프로모션에서 고객만족도가 높았던 온라인쇼핑과, 통신, 학원, 커피전문점 등도 캐시백 혜택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로 여기어때에서 4만 원 이상 결제하면 4천 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고 학원비를 20만 원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1만 원이 제공된다. 스타벅스나 블루보틀 등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1천 원의 캐시백도 지급된다. 캐시백은 사용 후 다음달 10일 프렌즈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장에 입금된다.

캐시백 프로모션은 전달 사용실적 30만 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모두 12개 혜택 구분마다 각각 월 1회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배달의민족' 등 디지털커넥트업종 이용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의 고객 소비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이용 변화에 맞춘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