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의 금융센터가 누적 6조 원이 넘는 자금을 유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센터가 출범 1년6개월 만에 6조2천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금융센터 출범 1년반 만에 유치자금 6조 달성

▲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금융센터. <한국투자증권>


올해 유치한 자산 가운데 7천억 원은 IB(기업금융) 부서와 협업을 통한 기업공개 솔루션 등을 제공한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한국투자증권 측은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 2월 서울 여의도에 금융센터를 처음 연 뒤 2020년에 강남, 강북, 영남에 금융센터 3곳을 추가로 열어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은 “기업금융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부문의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 높이기를 통해 금융센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